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한 성당에서 폭탄 테러가 시도됐으나 다행히 미수에 그쳤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현지 경찰은 테러와 살인미수 등의 10대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남성은 가방에 숨겨 온 폭탄을 꺼내 테러를 시도했으나 폭탄이 제대로 터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미사를 올리던 신부와 신자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성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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