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과 전라도,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많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2시 현재, 단위: mm)은 대관령(평창) 147.2 진부령(고성) 136.0 간절곶(울산) 87.5 포항 77.6 부산진(부산) 65.5이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상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한편, 서울ㆍ경기도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 17시부터 29일 24시까지)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ㆍ독도는 20~60mm(많은 곳 강원산간 100mm 이상), 강원영서, 경북내륙, 경남, 충북북부, 북한은 5~20mm, 서울ㆍ경기도(28일)는 5mm 내외다.

동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새벽에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내일(30일)은 서해안과 남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