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합숙소 '첫 삽'…내년 3월 완공
2016-08-26 16:31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연수원은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5일 합숙소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숙소는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부지 내 총 4개동 80명 수용 규모로 들어선다. 완공 예정일은 2017년 3월이다.
연수원은 합숙소 완공 시 지방에 거주 중인 은행 직원들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해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단기 합숙 연수 등 다양한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져 교육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합숙소 건립을 계기로 최상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고의 금융연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지방은 물론 해외에서 온 연수생들까지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아 금융교육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