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출신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 9월 신곡 '텐 달러' 발표

2016-08-26 08:47

'텐 달러' 커버[사진=덱스타 매니지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히치하이커가 다음 달 신곡을 발매한다.

한국이 낳은 글로벌 EDM 뮤지션 히치하이커가 다음 달 2일 신곡 '텐 달러'를 애플 뮤직및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전세계 음원 사이트에 동시 발표한다.

지난 2014년 9월 발표돼 전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 싱글 '일레븐'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된 이번 곡은 히치하이커가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월드 스타들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글로벌 스타 DJ 스티브 아오키, 포터 로빈슨 등이 소속된 덱스타 매니지먼트와 계약한 이후 최초로 공개하는 싱글이기도 하다.

발매 전인 27일 오전 11시 애플뮤직 비츠원에서 세계 최초로 독점 선공개된다.

애플 뮤직 라디오 채널인 비츠원은 1100만 여 명의 청취자를 보유한 파워 채널이다. 히치하이커의 신곡을 전세계에 독점 선공개하면서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케이스는 해외 뮤지션들에게도 흔하지 않은 이례적 행보로 꼽힌다.

'텐 달러'는 이 곡은 EDM 계열의 베이스 뮤직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평범하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리들을 샘플링해 음악을 만드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히치하이커는 작곡과 편곡, 레코딩, 믹싱과 마스터링은 물론, 티저와 뮤직비디오의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는 올 라운드 아티스트로 국내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사인', 동방신기의 '럭키 스타', 엑소 '마이 레이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