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다우 0.18%↓
2016-08-26 08:39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날보다 33.07포인트(0.18%) 떨어진 18,448.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7포인트(0.14%) 하락한 2,172.4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0포인트(0.11%) 떨어진 5,212.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연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다른 연준 의원들도 잇따라 금리 인상 지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제약기업인 밀란은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펜 가격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가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가 0.7%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티파니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6%나 올라 S&P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13.6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