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16-08-25 16:10
박사 47명·석사 267명·학사 1,065명 배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5일 이 총장을 비롯, 김신복 이사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사 47명, 석사 267명, 학사 1065명 등 1,379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수석 졸업은 법학과 안하연씨(25·여)가 차지했다.
이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를 떠나 사회의 거친바다를 항해하다보면 높은 파도와 거친 폭풍우를 만나 어려움과 실패를 겪을 수 있다”며 “이에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해 미래를 개척하는 가천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10년 가천대 무역학과로 입학한 풍씨는 2014년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에(경영학과 창업 및 기술경영전공) 진학했으며, 이날 석사학위를 받았다.
풍씨는 “가천대의 글로벌교육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학을 결심했다”며 “6년간 유학생활을 하면서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한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그룹과제도 주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풍씨는 “유학생활을 통해 얻은 전공 지식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중무역은 물론 문화 교류에도 적극 참여해 두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