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유럽데뷔...IFA 야외정원에 갤러리 꾸민다

2016-08-25 10:17

[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SIGNATURE)'가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론칭한다. 

LG전자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LG전자 전시부스와는 별도로 IFA 전시장 중앙의 야외정원에 1375㎡의 전용공간으로 만든다.

LG전자와 영국의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가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의 핵심 기술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과 빛, 움직임, 음악 등을 활용한 설치 예술 작품을 통해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그룹 계열사들도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조명,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등 혁신 신소재가 활용됐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인 나영배 부사장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아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