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무가당 소속 프라임 "YG 계약 끝난 뒤 활동에 악영향"
2016-08-25 09:25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던 가수 프라임(정준형)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폭로성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프라임은 24일 유병재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방송 활동이 별로 없다는 기사에 "내가 밤마다 현석이 형 술접대했으면 이맘 때쯤 더 자리일 것이다.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을 삭제한 프라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지운 건 악플이 무섭거나 사실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아닌 것을 밝히면서 사실만 쓰기 위해서"라고 밝힌 뒤 "내가 술접대를 수년간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까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YG와) 계약이 끝난 뒤 활동에 악영향을 받았다"며 "그래서 애초에 TV 출연 미련 접고 바닥부터 뛰고 현장에서 땀 흘려서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25일 오전 9시 현재 지워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