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매립장 운영 원천기술 핵심특허 무상공개

2016-08-25 09:09
독자개발 매립장 운영기술 환경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그동안 폐기물 처리 및 매립장 운영 관련 연구성과 및 기술개발을 통해 획득한 SL공사의 핵심특허기술을 무상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대상 특허는 ‘생활쓰레기매립지 침출수 정화처리방법’과 ‘우수배제장치를 구비한 폐기물매립장 및 폐기물매립장의 형성방법’, ‘차수매트를 활용하여 매립가스 누출을 방지할 수 있는 폐기물매립장’ 등 매립장 운영과 관련된 총 10건의 원천기술들이다.

SL공사의 특허 공개는 공공기관으로서 경제 활성화와 지식산업 및 환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독자개발 핵심특허를 공개하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독점운영 특허기술 공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SL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집약적 친환경매립장 운영기술과 폐기물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에너지화‧자원화‧매립 등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올해에도 OECD 환경성과 평가단이 방문, 선진 폐기물 처리기술과 노하우로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SL공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는 등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된 매립장 운영기술을 공유할 경우 국내 환경산업 전체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L공사 관계자는 “최근 공유경제, 상생협력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특허권을 공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창조경제 구현, 기술공유를 통한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등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L공사 무상공개 특허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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