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가 뭐길래...日 운전자, 행인치어 첫 사망자 발생
2016-08-24 22:2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일본에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하다가 차량을 운전하던 30대가 행인을 쳐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福島)현 경찰은 지난 23일 밤 후쿠시마 시내에서 도로를 건너던 60~70대 여성 2명을 자신의 승용차로 친 혐의(자동차운전처벌법상 과실상해)로 고오 게지(五王敬治·39)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오 씨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포켓몬 고를 하던 중이었고, 당시 차량에 치인 여성 2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