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새벽에 엄마 차 몰고 40㎞ 검거

2016-08-24 22:0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중학생이 새벽 시간 어머니의 차를 몰래 운전해 40㎞에 가까운 거리를 달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이날 오전 3시께 경기도 의왕시 집에서 어머니 소유 승용차를 몰고 나와 친구 세 명과 함께 서울 중랑구까지 4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망우동에서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돼 3㎞ 가까이 도주하다가 인근 상가 건물 1층에 충돌하고서야 멈춰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