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을지로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부영그룹 선정
2016-08-23 18:04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부영그룹이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의 을지로 사옥도 인수한다.
23일 부동산 및 금융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부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을지로 사옥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을 선정됐다.
삼성화재가 이달 초 실시한 입찰에는 부영그룹과 신한카드, 안방보험(동양자산운용) 등을 비롯한 4∼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적으로 부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권에선 부영이 매수 가격으로 4000억원대 중반을 써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선 부영이 매수 가격으로 4000억원대 중반을 써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영은 지난 1월에도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사옥을 57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