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최초 외국인 통장 탄생...회현동 오오시마 키요미씨
2016-08-23 15:2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 최초 외국인 통장이 탄생했다.
일본국적의 김해시 회현동 오오시마 키요미(41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
김해시는 회현동 15통장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해, 오오시마 키요미시를 통장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회현동 15통장으로 임명된 오오시마 키요미씨는 그동안 관내 경로당에서 정기적으로 청소봉사활동을 해 왔다. 회현동 환경취약구역에 매월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하면서 마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 통장모집 기회가 생겨 지원했으며,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해 150여 세대를 대표하는 통장이 됐다.
오오시마 키요미씨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