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LIVE, 25일 힙합 라이브 스페셜…V앱 생중계
2016-08-23 10:27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오는 25일 오후 8시 홍대 브이홀에서 관객 600명을 초대해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스테이지LIVE'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온스테이지가 발굴한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딥플로우'와 '제리케이' 그리고 뮤지션리그 '나쑈'로 힙합 라이브 스페셜이다.
온스테이지 261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딥플로우'은 2003년 라임어택의 미니앨범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 후 무수한 협업과 흔들림 없는 스타일로 음악 활동을 한 MC이자 프로듀서다.
온스테이지 298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제리케이'는 2006년 EP '일갈'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늘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가사로 풀어냈다. 올해 발표한 네 번째 앨범 '감정노동'에서도 한국에 만연한 사회 문제에 대해 노래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마다 소신 있는 발언과 자신의 생각을 음악에 담고 있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나쑈'로, 온스테이지와 뮤지션리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과의 소통이 절실한 뮤지션에게 정기적으로 공연 무대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나쑈'는 Diz'one(디즈원)이란 이름으로 활동 해온 실력파 래퍼로 2014년부터 NaShow(나쑈)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인과 함께 한 MBC 드라마 '킬미,힐미'OST '환청'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온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해 그간 영상으로 보는 음악에서, 언제 어디서나 듣는 음악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 인디 뮤지션들이 창작 활동을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