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발주제도 혁신 시범사업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2016-08-23 11:00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와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 대상 확정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국토부와 산하 공기업,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 등으로 구성된 ‘발주제도 혁신 시범사업 특별 전담조직’을 거쳐 사업특성에 맞게 선정됐다.
우선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대상사업으로는 △하남감일 B3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행복도시 1생활권 환승주차장 건설공사(이상 LH) △이천~충주 철도 역사 2개소 신축공사(철도공단) △원주천댐 건설공사(수자원공사) △영동고속도로 서창~안산 확장공사(도로공사) 등이 선정됐다.
설계-시공 분리입찰(종심제)과 일괄입찰(턴키)의 중간 단계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시공성을 제고하는 한편, 발주자의 정확한 요구를 미리 설계에 반영해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순수내역입찰 대상사업으로는 △평택~포승 철도건설 2공구 노반공사(철도시설공단)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확장사업(도로공사) △하남감일 B5블럭 아파트 건설공사(LH) △한강하류권 급수체계조정사업(수자원공사)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6일 열릴 기업설명회에 각 발주기관을 불러 시범사업 주요내용과 대상사업,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에서 검증된 모범사례를 타 발주기관에 전파하고 필요 시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계약법령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