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푸틴과 만나게 해달라"…러시아 토크쇼 출연대가로 요구

2016-08-23 01:02

 

 

[사진=린제이 로한(왼쪽)-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 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AP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할리우드 미녀스타 린제이 로한(30)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3)에 러브콜을 보냈다.

美 연예사이트 TMZ는 로한이 러시아 TV에 출연하는데 대가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고 21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그중 하나가 푸틴과의 만남.

매체는 로한이 러시아와 협상하는데 클린턴이나 트럼프보다 더 까다로울 것이라며 그녀가 러시아 국영 TV와 인터뷰하는데 여왕 대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린제이는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 1'의 가장 유명한 토크쇼인 '푸스트 고보리야트(Pust govoryat)'의 출연제의를 받았다.  방송사는 로한에 대해 약혼남이었던 이고르 타라바소프(23)와 관계, 그리고 결별 등에 대해 인터뷰하는 걸 제안했다.

<다음은 TMZ가 단독 입수한 린제이 로한이 채널 1에 보낸 요구사항 내용.>

-  개인 전용 비행기

-  안전보장

- 연장가능한 1년 기한 러시아 비자

- 영국돈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원)

- 기내 헤어, 메이크업, 그리고 손톱관리사

- 릿츠 칼튼 호텔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그리고 하나 추가되는 조건이 있다.  로한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을 만나고, 일단 사진 한장 같이 찍기를 요구했다.  로한은 몇가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방송사와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