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靑, 비상식적 버티기와 감싸기로 일관…국민에 대한 예의 아냐"
2016-08-22 10:37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불발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논란과 관련해 "최근 국정 운영의 흐름을 보면 정말 비상식적으로 버티기와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꽉막힌 정국을 풀려면 박근헤 대통령이 마음을 열고 여당이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라면 오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된 협상에 진척이 없어 통과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경안을 애초에 제출하게 된 배경은 결국 조선·해운업 구조조정때문에 생긴 여러 부실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구조조정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산업의 피해, 실업자 대책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막대한 국민의 세금이 쓰여지는 과정에서 어떤 정책적 문제가 있었는지, 왜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는데 여기에 대해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는지 등을 점검하지 않고 국민의 세금 투여할 수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핵심 증인을 보호하기 위해 버티기로 일관한 집권 여당의 태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건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막대한 세금 쓰여지는 것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고 성토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새누리당은 핵심 증인 채택에 동의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중 수석 협상을 통해 증인 채택 관련해 원만한 합의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우 수석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민정수석 한 명 때문에 도대체 이 나라가 이렇게 흔들려야 하는지 박 대통령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 수석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이번주 중 국회 차원 운영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정식 요구한다"면서 "우 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운영위에 출석시켜 이 문제에 대한 현안을 점검해보자고 (여당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라면 오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된 협상에 진척이 없어 통과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경안을 애초에 제출하게 된 배경은 결국 조선·해운업 구조조정때문에 생긴 여러 부실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구조조정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산업의 피해, 실업자 대책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막대한 국민의 세금이 쓰여지는 과정에서 어떤 정책적 문제가 있었는지, 왜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는데 여기에 대해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는지 등을 점검하지 않고 국민의 세금 투여할 수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새누리당은 핵심 증인 채택에 동의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중 수석 협상을 통해 증인 채택 관련해 원만한 합의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우 수석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민정수석 한 명 때문에 도대체 이 나라가 이렇게 흔들려야 하는지 박 대통령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 수석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이번주 중 국회 차원 운영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정식 요구한다"면서 "우 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운영위에 출석시켜 이 문제에 대한 현안을 점검해보자고 (여당에) 제안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