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골프 남녀 금메달리스트 로즈·박인비, 홀인원 끝에 정상 올라
2016-08-21 06:42
女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도 홀인원…‘홀인원은 행운 몰고와’ 입증
홀인원은 정말 행운을 몰고 오는 것인가.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골프에서 남녀 금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모두 대회 기간 홀인원을 했다.
먼저 치러진 남자골프 메달리스트는 저스틴 로즈(영국)다. 로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대회 1라운드 4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후 1위를 차지했다.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KB금융그룹)는 본대회 전인 지난 16일 연습라운드 때 6번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대회 3라운드 8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 6명 가운데 3명이 대회기간 홀인원을 한 것이다.
한편 남녀 금메달리스트 로즈와 박인비의 스코어는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