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올바른 인터넷문화 서적 1000권 대구교육청에 기증

2016-08-17 16:14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과 김상섭 티브로드 대구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티브로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대구지역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적 1000여권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서적은 인터넷 등 모바일 기기에 다양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중독 예방 및 극복 사례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기증된 책들은 대구광역시 소재 서적 지원 희망 의사를 밝힌 초등‧중학교 및 학교 내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섭 티브로드 대구사업부장은 “이번에 기증된 서적을 통해 대구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문화를 형성하는 교재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한 ‘2015년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청소년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성인 잠재적위험군 4.8%의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청소년이 스마트폰 인터넷에 더 쉽게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