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블루칩' 슬리피·레이디제인, 이제는 노래로 만나요…본업 컴백
2016-08-19 00:0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블루칩’, 슬리피와 레이디 제인이 비슷한 시기에 본업인 가수로 컴백해 눈길을 끈다.
솔로로 컴백한 언터쳐블 슬리피는 16일 자정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슬리피는 지난 12일 신곡 ‘내가 뭘 잘못했는데’의 티저 이미지를 오픈한데 이어, 16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슬리피의 신곡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합을 맞춘 이국주가 나레이션과 작사에 참여해 남녀의 상반된 심리를 재치있는 가사로 담아내는 동시에 뮤직비디오에는 헬기, 보트 등 남다른 스케일의 소품들을 동원해 블록버스터급 스토리를 완성했다.
슬리피는 MBC ‘진짜 사나이’, 엠넷 ‘음악의 신2’ 등을 통해 예능감을 인정받았고, 최근엔 ‘나 혼자 산다’서 특유의 다정함으로 ‘모태스윗남’, ‘다정남’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한 바 있다.
가수활동 보다 방송활동이 더 부각됐다는 평을 받아왔던 레이디제인 역시 신곡을 발표하고 1년 6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