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상반기 매출 452억원…"연매출 1000억 돌파 기대"
2016-08-16 17:51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GA가 16일 상반기 누적 매출액 452억원에, 영업적자 9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 관공서 수주가 집중되는 업계 특성에 따라 올해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GA는 출범이래 최초로 소프트웨어(SW) 1000억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GA의 상반기 실적은 그룹 경영 효율화에 따른 계열회사 전문 역량 강화가 이끌었다는 평가다.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후 영업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서버보안 1위 기업이 됐다. 핀테크 및 차세대 인증시장 공략 등으로 응용보안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통합전문 자회사 SGA시스템즈는 나이스(NIES) 유지보수 등 교육 관련 IT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105억 규모 경북교육청 스쿨넷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계열회사 SGA솔루션즈의 보안 장비를 대규모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임베디드OS 사업파트너사인 임베디드 전문 계열회사 SGA임베디드는 지난해 국내 1위 POS 제조기업 포스뱅크사와 연간 108억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으며, 최근 계열회사 SGA솔루션즈와의 협업을 통해 IoT보안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