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취약계층 아동들과 생태나누리 행사 진행

2016-08-16 14:14
아동과 조합직원 1대 1 매칭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참석한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0일 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도봉구 참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생태나누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합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조합 직원들이 1대1로 매칭돼 탐방로 걷기, 식물을 이용한 티셔츠 만들기, 암벽등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나뭇잎을 이용해 티셔츠를 만드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고, 봉사단원은 "무더운 날씨이지만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한 조합 직원들에게도 재충전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면서 "향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해 행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