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 운영기관 선정

2016-08-16 11:02

[경민대학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6년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 운영기관 평가에서 중국시장외식전문가 양성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외식전문가 양성사업은 실무중심교육의 맞춤형 교육으로 중국, 미주, 동남아시장 현장실무 경험을 갖춘 글로벌 외식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민대학교는 중국시장 취업연계 어학·외식전공 예비취업생 과정으로 9월에 개강해, 오는 12월까지 8주 총 3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어학 또는 외식관련 전공자로서 예비졸업생 및 졸업 후 1년 미만인 예비취업생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된다. 과정 수료 후 학생들은 시험을 거쳐 글로벌 외식기업에서 해외 인턴쉽의 기회를 갖게 된다.

커리큘럼은 이론강의는 물론 해외 프랜차이즈 개설 프로세스 및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런칭까지의 전 과정과 K-Food 성공사례, 글로벌 프랜차이즈 계약서 작성실무, 케이스스터디, 직무멘토링 등 다양한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경민대는 현재 글로벌 외식기업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기업대표들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임원진, 대학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경민대 홍지연 부총장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본교 재학생과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글로벌 외식기업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