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ICT중소‧벤처 CEO, K-Global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타진
2016-08-15 12:00
미래부, 23일까지 美스탠포드대 현지 디자인씽킹 교육…현지과정 등 5단계 구성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19개 유망 ICT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이 ‘K-Global’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타진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CT분야 유망 중소·벤처 대표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해 국내 최고의 인적 인프라로 활용하고, 성공적 해외진출 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2016년도 K-Global 기업가정신 해외 현지 프로그램(K-Global Entrepreneurship Program)’을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K-Global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선발해 미 스탠포드대 디스쿨의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의 교육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명의 참가기업 대표들은 미 스탠포드대 교수진 및 현지 산업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된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재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현지의 벤처캐피털, 비즈니스 코칭기업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 참가자들의 현지 법인 설립,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장은 “K-Global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에게 회사운영과 제품기획에 있어 혁신적 변화를 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의 자신감을 부여하는 장점이 있어,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