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 75% 육박
2016-08-12 13:46
12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점유율은 74.9%를 기록해 미국(19.2%), 대만(5.9%)을 압도했다.
이는 지난 분기(74.4%)보다 국가별 점유율이 0.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의 국가별 점유율(75.2%)에는 다소 부족했다.
SK하이닉스도 24억900만달러(2조6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23억1700만달러)보다 4.0% 증가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47.4%로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이 27.1%에서 26.5%로 소폭 떨어졌다.
반면 대만계 D램 업체인 난야, 파워칩 등은 2분기에 전 분기보다 매출이 6.3~12.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