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女양궁 금메달 장혜진ㆍ동메달 기보배 선수에 축전

2016-08-12 11:11

[사진= 12일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장혜진이 시상대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혜진 선수와 동메달을 딴 기보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런던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일어선 장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우리 국민에게 간절한 꿈은 꼭 이뤄진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올림픽 양궁 경기장에 또다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영광을 국민에게 안겨준 장혜진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런던 올림픽 이후 찾아온 부진의 순간에도 끝까지 활을 놓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기 선수의 열정이 2회 연속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메달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난 4년간 한결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한 자랑스러운 기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