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운동장주차장 '유어스 상가' 신규 브랜드 9월 출범

2016-08-11 16:39
전문가 의견 수렴한 4개 후보

▲동대문운동장주차장 '유어스 상가' 신규 브랜드 후보안.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지하주차장 상가(현재 유어스상가)의 신규 브랜드를 9월 출범한다.

서울시는 유어스 상가를 반환받는 다음달 2일 이전까지 신규 브랜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후보는 4개로 압축했다. 'DDP SHOPPING MALL(디디피 쇼핑몰)', 'D.STA(디 스타)', 'FAME:US(패임어스)', 'U:CUS(유커스)' 등이다.

16일까지 서울시 엠보팅(MvOTING) 홈페이지 모바일 투표와 서울시청 1층 로비 및 시민청에 설치한 보드판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민의견을 받는다. 현재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상인들과 논의해 최종 결정한다.

시는 이달 말께 일반 입찰을 준비 중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가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상권활성화를 위해 경제활성화 자금 유자 등 재정, 디자인, 컨설팅·법률 등을 총동원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동대문지역을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가관리자를 영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