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로코 여신 공효진, '질투의 화신'으로 돌아온다
2016-08-12 01:02
공효진은 극 중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최고의 사랑’, ‘파스타’, ‘주군의 태양’ 등을 통해 유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설레는 로맨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온 공효진(표나리 역)이기에 기대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파스타’ 속 공효진은 이선균과 함께 ‘붕쉐커플’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마니아층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마초 셰프를 들었다놨다 할 만큼 사랑스럽고 똑 부러진 서유경 캐릭터는 여성들의 지지를 얻으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최고의 사랑’ 속 구애정 캐릭터는 비호감 생활을 전전해야 하는 생계형 연예인이었지만 공효진을 만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호감형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모든 ‘보통녀’들이 감정을 이입하게 만드는 설득력 강한 열연은 공효진만의 색깔이 더해져 더욱 생동감 넘치게 그려졌다는 평.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온몸 투혼은 물론 망가짐도 불사하는 여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할지 주목하게 한다. ‘질투의 화신’을 통해 ‘파스타’의 극본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재회를 한 만큼 두꺼운 신뢰감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극의 방향성에 대해 꼼꼼하게 체킹하고 있다고.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촬영장 속 공효진은 표나리 캐릭터 그 자체를 보는 듯하다. 스타일링부터 말투, 행동 하나에도 캐릭터의 성격이 녹아들어 있을 만큼 치밀한 노력과 연구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역시 공효진’을 외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드라마는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조정석 분)와 기상캐스터(공효진 분), 재벌남(고경표 분)이 망가지는 유쾌한 양다리 삼각 로맨스를 담은 작품. 2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