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10일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00여 농가가 서부농협에 참석한 가운데 GAP 제도의 취지목적 인증신청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저장·세척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 재배포장, 농업용수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 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농가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제공과 공급자인 농가에게는 농산물의 투명한 관리로 FTA에 대응할 수 있는 농가 경쟁력의 향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