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넘긴 암스트롱, 사이클 도로독주 3연패 대기록[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1 08:32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43세의 베테랑 미국의 크리스틴 암스트롱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사이클 도로독주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암스트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폰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도로독주에서 29.7㎞를 44분 26초 42란 기록으로 돌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도로독주 금메달을 차지했던 암스트롱은 2009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깜짝 복귀해 다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 은메달은 러시아의 올가 자벨린스카야에게 돌아갔고,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안나 판데르 브레헌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