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방송 우수프로 6편 선정‧시상

2016-08-10 17:3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0일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0회 케이블TV(SO)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으론 2016년도 2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뉴스·보도 분야 3편과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이 선정됐다.

일반분야에서는 ‘농촌시트콤 웃당보민’(KCTV제주방송), ‘기토기요마사가 남긴 숙제 울산왜성(JCN울산방송), ‘시간이 빚어낸 부산의 맛– 부산멸치, 세계를 품다’(현대HCN부산방송)‘가 선정됐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에는 ‘옥바라지골목 개발vs보존(티브로드 서대문방송)’,‘시사기획S-너도나도 이순신, 남해안 관광전쟁(서경방송)’, ‘헬로TV뉴스-통영시의 무분별한 도시개발 계획(CJ헬로비전마산방송)’이 선정됐다.

배석규 케이블TV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민 소통에 관한 문제를 시트콤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조명한 시도가 돋보인다”며 “케이블TV가 본연의 가치인 지역방송을 기반으로 발전해 갈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석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비롯해 지역방송 우수프로그램 수사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