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2016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 개최
2016-08-10 12:50
첨단 제조기술 등 기계기술 분야 동향 분석 및 미래 발전 방향 모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2016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2016 IFAME)와 40주년 기념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기계연 설립 초창기 독일에서 한국으로 파견돼 자문을 맡았던 헬무트 슈뮈커(Hellmut Schmücker) 박사를 특별 초청해 지난 40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8일 대전 호텔 ICC에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기술 분야 국제 학술포럼인 ‘2016 IFAME(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를 개최한다.
설립 40주년 기념식은 기계연의 탄생과 성장 배경 등 설립 취지와 역사를 기리는 시간을 시작으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부장을 지낸 헬무트 슈뮈커 박사의 특별 축사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기계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을 초청해 R&BD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는 ‘Mechanical Engineering and Global Sustainability (기계공학과
지속가능성)’를 주제로 △마이크로 옵토 나노바이오기술 △재료, 3 D 프린팅, 지속가능성 △중소기업을 위한 국가전략 등 3개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연사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LG전자 이정수 소재기술원장 등 국내 기업전문가를 비롯해 스위스 파울 쉐러 연구소 헬무트 쉬프트 폴리머 나노기술그룹장과 독일 에어랑겐 레이저기술연구소의 피터 호프만 교수, 코네티컷 대학교 재료공학과 파미르 알페이 교수, 대만 MIRDC(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 잭 왕 재료공정연구부장 등 세계적 산학연 전문가가 연단에 선다.
임용택 원장은 “기계연구원 설립 40주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 기계기술의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이 제조업 기술의 미래 시장과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제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생생한 현장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