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7인승 크로스오버 '뉴 QX60' 사전 계약… 특별가 6200만원
2016-08-10 10:49
-소음, 진동 개선…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 등 편의사양 강화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New QX60)'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QX60은 오는 8월 말 공식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12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QX60은 최근 수입 SUV 시장 확대에 힘입어 인피니티의 상승세를 이끌어 가는 핵심모델이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뉴 QX60은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갖췄다. 디자인은 인피니티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화했다.
정숙성 및 승차감 역시 대폭 향상됐다. 측면 유리에는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라스가 적용됐다. 이는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하고, 주행 중 노면에서 올라오는 타이어 소음을 줄여줘 쾌적하고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앞/뒤 서스펜션의 쇽 업쇼버를 업그레이드, 차체 움직임 및 진동을 최소화시켜 안락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뉴 QX60은 뒷 범퍼 아래에 센서를 부착, 센서 하단으로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 기능을 적용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공격적인 가격책정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이룬 뉴 QX60의 국내 출시가격을 6290만원으로 책정했다.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계약을 통해 뉴 QX60을 출고 시 기존 모델 가격인 62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강렬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감성, 진보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까지 더욱 매력적으로 진화한 뉴 QX60은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SUV시장에 한 획을 그을 인피니티 야심작”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뉴 QX60을 필두로 QX라인업을 부흥시켜 국내 SUV시장에서 한층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