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여자 접영 200m 13위로 준결승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0 07:36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200m 접영 예선에 출전한 안세현이 경기를 마친 뒤 전광판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안세현(21·SK텔레콤)이 한국 수영 선수 중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린다.

안세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42로 2조 4위, 전체 참가선수 27명 중 13위를 마크했다.

안세현은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출전 티켓을 얻었다. 준결승은 10일 오전 10시 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만약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선 선수가 된다.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진영(19·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2분09초99로 전체 2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