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5시 스마트도서관’ 개관
2016-08-09 10:42
군포역 교통광장에 설치… “언제든 책 읽기 지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9일 ‘25시 스마트도서관’을 개관,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
전철 1호선 군포역 교통광장에 설치된 ‘25시 스마트도서관’은 신간·스테디셀러 도서를 연중무휴로 무인 대출·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4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스마트도서관에는 군포시 공공도서관에서 발급한 도서대출회원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출입과 책 대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도서대출회원증이 출입증 겸 대출 자격증이 되는 것이다.
다만, 연체 시에는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다른 공공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윤주 시장은 “출퇴근길, 가족․친구를 만나라 가는 길 등에 언제든 책과 함께하는 환경을 군포가 앞장서 만들려 한다”며 “이번 시설 이름을 ‘25시 스마트도서관’으로 지은 것은 최신 시설의 도서 대출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의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