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2016-08-09 09:41
- 오는 12일 오전 10시 유성2차 아파트 노인회관, 오후 2시 대천 21통 마을회관에서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죽정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구시가지 접근성 개선을 통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사업’의 노선 변경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1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천여중 편입 반대에 따른 비켜가는 노선(안)과 죽정동 유성2차 아파트 앞 신호등 설치 시, 주민생활불편에 따른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설명회는 대천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유성2차 아파트 노인회관, 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오후 2시 대천 21통 마을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며,‘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에 따른 추진사항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한 사업의 타당성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주민설명회, 12월에는 죽정동 마을회관과 대천여자중학교에서 기본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대천동 파레스여관 삼거리와 죽정동 유성2차 아파트 앞 삼거리를 연결하는 노선(연장 620m, 도로폭 12m)을 최적안으로 선정했었다.
기본설계 내용 중 시에서는 학교부지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편입부지보다 230㎡를 추가로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편입부지로 인한 학생 안전, 교통 혼잡, 교육환경 및 소음 등을 사유로 반대 의견이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켜가는 안을 지역주민들과 논의해 재추진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