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시청률 2.84%로 케이블 1위 "시청자 눈길잡나"
2016-08-09 08:0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2% 후반대 시청률로, 본격적인 후반 첫걸음을 내디뎠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9회는 시청률 2.848%(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3.668%보다는 하락한 수치. 다만, 지난주 월요일 방송된 7회(2.393%)보다는 오른 수치로, 여전히 월요일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중 1위의 성적표다.
하지만 김현지는 귀신이라 남들에게 보이지 않았다. 박봉팔은 사람들의 의아한 시선을 느꼈고 이를 눈치챈 김현지는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 사이는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살며시 손을 놓았다.
박봉팔은 자리를 뜨는 김현지를 쫓아가 붙잡았다. 박봉팔은 "좋아해. 남들이 이상하게 봐도 상관없어. 너라서 좋은 거니까"라고 김현지를 향해 고백한 후 키스했다.
입을 맞추는 박봉팔과 김현지의 주변은 시간이 멈춘 듯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