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올빼미 응원까지…영양간식이 책임진다

2016-08-09 07:03

[사진=청정원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구인의 축제' 올림픽이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브라질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해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 시간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탈이 나기 십상이므로, 위에 부담이 적은 영양간식이 좋다.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 겸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면 더욱 요긴하다.

대상 청정원의 냉동 나물밥 '밥물이 다르다'는 곤드레나물밥과 취나물밥, 무청나물밥을 각각의 나물과 잘 어우러지는 녹차, 둥굴레, 메밀 우린 물로 밥을 지어 나물 고유의 풍미와 향을 배가 시킨 제품이다. 별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컵라면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청정원의 '컵국밥'은 사골미역국밥, 얼큰육개장국밥, 상하이식짬뽕밥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종가집 제공]


100% 생두부로 면을 만든 제품도 있다. 종가집 '누들두부'는 별도의 조리 없이 동봉돼 있는 소스를 부어 콜드 누들이나 샐러드 스타일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쌀국수로 만든 농심의 '콩나물뚝배기'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집중해 콩나물과 북어, 무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각종 재료를 한 그릇에 담아냈다. 쌀국수인 만큼 소화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보다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스낵도 좋다. 청정원은 고구마와 밤, 감 등 원물을 그대로 건조해 만든 원물 간식 '츄앤리얼' 시리즈와 완두, 대추 등 엄선된 원물에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더한 '츄앤크리스피' 등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도 웰빙 스낵 '비비고 김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김에 쌀 칩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두 회사의 제품 모두 인공색소나 식품첨가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