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가든,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 조경 참여

2016-08-08 16:42
유럽풍 차별화된 정원으로 조성

제이드가든은 그 동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을 유럽풍의 차별화된 정원으로 조성한다.[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에 제이드가든이 참여한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표방해 조성된 수목원으로 영국식보더가든, 이탈리아가든, 코티지가든, 로도덴드론가든 등 26개의 테마정원과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블루베리 등 3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아름다운 조경과 풍경 덕분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제이드가든은 그 동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을 유럽풍의 차별화된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후에는 단지 내 정원 강좌를 개최해 정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경의선숲길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와우산, 노고산 등과 가까이 있다 보니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조경에 신경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단지 바로 앞으로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6.3㎞ 길이(홍제천~용산문화체육센터)의 경의선 숲길(신수동 구간)이 있고,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도 가까운 숲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해 단지 내 중앙에는 푸른 잔디마당이 조성되고, 코티지가든, 보더가든,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전용면적 △59㎡ 178가구 △84㎡ 352가구 △111㎡ 36가구 △137㎡ 2가구 등 총 568가구 일반분양 물량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며,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