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수, 리우올림픽 가장 빠른 약물 양성반응 첫 퇴출 기록[올림픽 라운지]

2016-08-08 00:00

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에서 보안요원과 선수가 오륜기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해 리우 올림픽 개막식 직전 가장 빨리 선수촌에서 퇴출된 선수가 나왔다.

美 ESPN은 AP를 인용, 그리스 올림픽위원회가 개막 직전 리우올림픽 약물테스트의 첫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아테네에서 실시한 약물테스트에서 자국 올림픽팀의 한 익명의 선수가 최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두 올림픽에서도 약물테스트에 통과못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대부분 저장된 샘플을 통한 최근의 재조사에서 실패한 사람들이었다.  IOC는 도핑 샘플을 10년간 보관해 새 검사법이 발견되거나 당시 빠져나간 부정행위가 의심될시 재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