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미래부, 소프트웨 인재 꿈 키우는 ‘부트캠프’ 개최
2016-08-07 11:0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국 소프트웨어 꿈나무들이 2박 3일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의 꿈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 멘토링 등을 실시하는 ‘부트캠프(Boot Camp)’ 행사를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트캠프’는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역량을 전문가와 함께 발전시키는 합숙캠프다.
삼성전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 주관하는‘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공모전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초(4학년 이상)·중·고 학생들이 응모한 2249건의 예선작 가운데 67개 작품이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부트캠프에 참가한 본선 진출 팀들 중에서 오는 11월에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 14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총 8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고 소프트웨어 심화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수상팀 전원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에 초대돼 글로벌 개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부트캠프에 참석한 김홍석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상무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소프트웨어로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며 자유롭고 풍부한 상상력이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