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6회’한효주,이종석 살리고 다시 이종석 세계로 가 구치소에 갇혀

2016-08-05 00:00

MBC '더블유' [사진 출처: MBC '더블유'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MBC '더블유' 6회에선 오연주(한효주 분)가 강철(이종석 분)을 살리고 다시 강철 세계로 가 구치소에 갇히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더블유'에서 오성무(김의성 분)는 강철의 총에 맞았지만 총알이 급소를 비껴가 목숨을 건졌고 곧 건강을 회복해 친구들과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강철은 살인 미수범이 돼 '더블유'를 끝내기 위해 한강 다리에서 몸을 던졌다. '더블유'는 강철이 죽은 것으로 끝났다.

오연주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박민수(허정도 분)는 오연주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줬다. 오연주는 강철을 잊고 소개팅 장소에 나갔다.

오연주는 소개팅남에게 실망해 화장실에 가서 강석범(강기영 분)에게 전화해 “소개팅남 최악이야. 앞으로 1주일에 한번씩 남자 소개시켜줘”라고 말했다.

이 때 화장실에 물이 차더니 오연주는 물속에서 강철이 가라앉는 것을 봤다. 오연주는 소개팅남 핸드폰을 통해 '더블유' 만화가 ‘끝’이 아니고 ‘계속’으로 바뀐 것을 확인했다.

오연주는 박수봉(이시언 분)에게 “강철 살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강철이 우리 아빠 쏜 것도 맞고 내가 다시 강철의 세계에 가지 않으려면 만화 끝내야 하는 것 알아. 하지만 제발 강철 살려줘. 강철이 한강에 몸을 던졌을 때 경찰보트가 지나가는 거 그려”라고 말했다.

박수봉은 만화를 그렸다. 그러나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강철은 침대에서 깨어났고 오연주는 강철의 세계로 와 다시 구치소에 수감돼 있었다. 오연주는 기뻐했다. MBC '더블유'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