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예식장 연회식 참여중단

2016-08-04 15:06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식음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대표 김봉영)는 4일 예식과 관련된 연회식 참여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계약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예식장 연회식이 중소 예식업계의 상생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예식장 연회식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농·축산가와 상생을 위해 농협 및 지자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급식사업에 공급하는 식자재의 국내산 사용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식음서비스 역량 및 위생관리 노하우를 파트너사에 전수하는 PSP(Partner Success Program)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식음관련업계와의 상생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