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15대 한석정 총장 취임식' 개최
2016-08-01 15:21
"내실 있는 성장 위해 '교육 중심 대학', '동아문화 창달'에 힘쓸 것"
동아대 제15대 한석정 총장이 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가 '제15대 한석정 총장 취임식'을 1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4월 25일 학교법인 동아학숙 이사회에서 동아대 제15대 총장으로 선임된 한 총장의 임기는 올해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휘위 학교법인 동아학숙 이사장,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장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수진 강의역량 강화, 우수 교강사 발굴, 교육환경 질적 개선 등으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대에 맞는 '동아인 상' 제정, 교수진 및 동문 업적 기록 및 축적, 대학 문화자산 보존 등에 주력해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아문화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 총장은 "융합적 학사운영을 추진하고, 행정조직 경량화, 대학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힘써 교학, 입학 등 캠퍼스 내 모든 분야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동아대의 활동영역을 동북아시아를 뛰어넘어 중동, 환태평양을 아우르는 범아시아로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만주학회장, 부산구술사연구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사회사학회 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