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조롱박의 화려한 변신! 제6회 세계 조롱박 축제 성대한 막 열려
2016-08-01 09:53
▲세계 조롱박 축제,조롱박 터널[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온통 초록빛으로 뒤덮이는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세계 희귀 조롱박의 향연이 펼쳐진다.
겨울철 얼음분수 축제로 유명한 청양군 정산면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이 주최하는 제6회 세계 조롱박 축제가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4㎞에 달하는 조롱박 터널에 형형색색 열린 세계 각종 희귀한 박과 300여점의 화려한 박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박 탕수, 박 빙수 등 박을 이용한 이색 음식도 선보인다.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해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는 알프스마을은 여름 조롱박축제, 가을 콩축제, 겨울 얼음분수축제를 펼치며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농촌의 다원적 측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 소개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은 대표적 성공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