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 "2016 리우 올림픽은 ‘모바일 올림픽’ 중심"
2016-07-28 18:01
28일 어도비 ADI 분석에 따르면 이번 리우 올림픽의 현장 관람객 수는 예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어도비가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된 2014년과 2016년의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 및 인근 도시 항공편 예매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리우행 항공편 예약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4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낮은 항공 예매율은 지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가 올해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전 세계 소셜 미디어에 게재된 480만 건의 올림픽 및 월드컵 관련 언급을 분석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ADI 담당 애널리스트 베키 태스커(Becky Tasker)는 “이번 리우 올림픽의 주 시청 매체는 모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우행 항공권 예매율 감소가 모바일 기기 활용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집에서 응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