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 성공

2016-07-28 17:10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정의선(46)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7일 107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이 단독 출마해 유효표 86표 모두 찬성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2005년 5월 9대 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10, 11대에 이어 12대까지 연임에 성공했다. 정의선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대한양궁협회는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중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개발로 수많은 국제, 대륙, 연맹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적을 고루 거두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회장은 2005년 9월부터 아시아양궁연맹(WAA)의 8~10대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