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제 70주년·자치도 10년' 기념식 개최
2016-07-28 15:43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관덕정 야외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재외·명예도민, 다문화가족 및 정착주민, 제주 각 지역에서 참여하는 도민 등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청정과 공존’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담은 기념식을 통해서는 ‘도민사회의 정책공감대 확산 및 더 큰 제주로 성장하기 위한 도민 대통합’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과거 정적인 식 진행 틀에서 벗어나, 상징성과 변화의 의미를 담고 참가자들의 감동을 더하기 위해 기념식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드라마적인 무대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 분위기 고조를 위해 풍물난장과 퓨전국악 어울림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70년과 10년을 내포한 다양한 계층과 세대 7인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제주를 표현한 도립예술단공연을 브릿지 형태의 공연으로 연출한다.
이어 2막은 국민의례, 그 간의 제주도 영상보고, 표창, 기념사 및 축사를 기념식의 성격을 살리면서 단절없이 연속적인 축제무대와 같이 살려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막은 도제 70년·특별자치도 10년을 표현하는 ‘청정 제주’ 상징 70인의 제주도 형상 군무와 ‘더 큰 제주’ 상징 10인의 백록담 형상 군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모든 출연팀이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의 제주 미래비전을 향한 퍼포밍으로 피날레를 장식, 참가자들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진한 감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