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기념 팔미도등대 메모리얼 음악회 개최

2016-07-28 11:38
인천해수청, 7. 30(토) 12:00 팔미도등대“천년의 빛”광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이며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 역할을 한 팔미도등대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 팔미도등대 메모리얼 음악회”를 오는 30일(토) 1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최근 “인천상륙작전” 영화가 개봉하면서 팔미도등대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등대를 방문하여 해양 르네상스 시대에 해양 문화을 누릴 수 있도록 개최하게 되었다.

팔미도등대 음악회는 우리나라 유일하게 섬에서 개최되는 음악회로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 접근성을 고려 기존 1회 공연에서 3회로 늘여 팔미도등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배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연 내용으로는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소리지기, 클래식 성악 앙상블고전무용, 청소년을 위한 K-pop 커버댄스 타이나 및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인천지역 예술인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에서는 팔미도해양문화 공간에서 등대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개발하여 팔미도등대가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봄 음악회에 이어 이번 음악회에도 방학을 맞이하여 팔미도등대 음악회에 초ㆍ중 청소년 자녀가 포함된 가족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가족은 팔미도 등대음악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www.portincheon.go.kr) 홈페이지에 통해 알 수 있다.

팔미도등대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으로 약 50분 소요되며 운항안내 및 예약은 유람선사(032-885-0001)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