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한 원미동, 우리가 만들어요
2016-07-29 15:10
부천시 안전한 원미동, 우리가 만들어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 영상물 상영 후 자율방범순찰대에 대한 소개, 방범 순찰활동 중 주의사항 전달의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후 3개조로 나눠 방범대원들과 함께 방범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원에서 늦게 끝나고 집에 갈 때 종종 순찰대원들을 본 적이 있다. 그때는 경찰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매일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리 동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경훈 자율방범순찰대장은 “기대보다 많은 학생들이 순찰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어 기쁘고 대견하다”면서 “단순히 봉사 실적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우리 동네를 스스로 지킨다는 책임감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